6년전 드래프트 파동을 겪은 뒤 타이완으로 귀화한 정진경(26·191㎝)이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에 입단,국내 무대로 돌아왔다.신세계는 14일 정진경과 연봉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정진경은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내면서 1996년 코오롱에 입단했지만 외환위기로 팀이 해체되면서 드래프트로 신용보증기금에 지명되자 이를 거부하고 타이완 대원팀에 입단,여자농구연맹(WKBL)으로부터 5년 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정진경은 외국인 선수는 1시즌밖에 뛰지 못한다는 타이완 리그의 규약 때문에 타이완 국적을 취득했다.신세계는 “다음 시즌이 시작되는 내년 1월 전까지 한국 국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06-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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