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녀들 모여라… 해녀축제에 이틀동안 3만명이 빠진다

전국 해녀들 모여라… 해녀축제에 이틀동안 3만명이 빠진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09-21 16:24
수정 2023-09-21 1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24일 해녀박물관 일대서 제주해녀축제
강원, 경북, 부산 등 90여명 토론회 참석도
퍼레이드, 숨비소리 플로깅, 자선경매 등 풍성

이미지 확대
23~24일 제주시 구좌읍에서 열리는 제주해녀축제 포스터. 제주도
23~24일 제주시 구좌읍에서 열리는 제주해녀축제 포스터. 제주도
전국의 해녀들이 제주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24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제16회 제주해녀축제 및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녀문화를 보전·전승하기 위한 제주해녀축제가 올해는 전국 해녀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특히 이번 해녀축제에는 강원, 경북, 울산·부산, 경남 등 한반도 해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남해 해녀 60여 명과 각 지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전국 해녀 교류, 해녀축제 거리 퍼레이드, 개막식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현직 해녀, 주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하며 연이틀 동안 3만여명이 축제를 즐길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축제 전야제 행사로 제주출향해녀 300명과 전국해녀를 초청해 전국해녀 네트워크 구축방안과 제주해녀 울릉도·독도 출어 연구 토론회, 한반도 해녀 교류 행사를 통해 해녀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1만 2000명의 해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해녀는 3226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23일 개막식에 앞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녀의 안전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기원굿도 봉행된다.

또한 해녀굿, 거리 퍼레이드, 구좌합창단, 김녕해녀&마로 공연, 지역문화공연, 해녀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경연으로 해녀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산물 자선경매도 있다. 숨비소리 플로깅, 해녀물질, 소라바릇잡이, 폐그물 활용 소원글 달기, 맨손 고등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여성 영상영화제, 해녀 책방, 해녀 디지털 화보, 해녀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전시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녀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해녀문화의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차원의 해녀 보전정책이 마련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전야제 행사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주토론회’를 22일 오후 성산 휘닉스제주 아일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도는 해녀정책 추진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정부 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을 이끌어 내고자 제주도의회와 협력해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열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달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권역 순회 토론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강원 8명, 경북 출향해녀 27명, 울산·부산 각 5명, 경남 7명, 제주 40명 등 전국 6개 지역 90여 명 해녀들이 초청돼 열띤 토론과 함께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 토론회 이후에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서해․남해 해녀들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권역별 순회 후에는 11월쯤 정부정책 발굴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해 전국해녀들이 참가하는 ‘한반도 해녀포럼(가칭)’ 발족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한편, 해녀축제는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태풍 등 기상 악재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며, 지난해 제15회 해녀축제에는 약 3만 2000명의 도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