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했고 참외밭에서는 신발끈도 고쳐 매지 말라 했습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제 불찰입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26일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한 뒤 고개 숙여 사과했다.오 지사는 최근 정무직 공무원의 관권선거 의혹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언
폐어구에 온몸이 묶인 채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새끼 남방큰돌고래 ‘쌘돌이’. 3개월 가까이 이어진 사투 끝에 옭아맨 그물을 스스로 벗어나 바다로 돌아왔다. 인간이 남긴 바다의 덫에서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쌘돌이는 제주가 왜 돌고래 보호에 나섰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지난해 12월 온몸이 그물망에 감긴
제주에 영유아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기후환경을 배우는 전용 교육 공간이 처음으로 들어선다.제주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모한 ‘2026년 유아 기후환경교육관 신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에서는 만 5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기후환경 교육이 진행돼 왔지만, 체험형
좋은 콘텐츠는 오래 살아남는다. 제주의 국가유산 스팟 100곳이 또 한번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 속으로 돌아온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26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제주도 관계자는 “국가유산청이 제주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범 지역으로 지정하면
중동 정세로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내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 쓰레기봉투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제주도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다만 현재 제주 지역의 물량은 충분한 수준으로, 도는 도민들에게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제주도는 종량제봉투 재고와 제작업체가 보유한 원료 물량을 점검한 결과 제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더 강화하여 실시하겠습니다.”제주청년센터의 성인지 감수성 부족한 홍보 영상(서울신문 23일 자 온라인 보도)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센터장이 두차례나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밝혔다.제주청년센터는 지난 23일 사과문에서 “기존에 잘 알려진 곡인 ‘담배가게
벚꽃이 피는 봄날,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청소년 축제가 열린다. 공연도, 체험도, 장터도 모두 학생들의 손에서 탄생하는 청소년 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춘이 피는 지금, 뭐하맨(뭐하니 제주어)’을 주제로 한 ‘2026 청소년
제주삼다수가 올여름 전국 이동노동자의 갈증을 달래준다.제주도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제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 민간 위성 지상국 단지가 들어선다.제주도는 다음 달 2일 한림읍 상대리에서 민간 우주 기업 컨텍(CONTEC)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가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상국은 우주 위성과 교신하며 궤도와 상태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받아오는 핵심 시설이다. ASP는 1만 7546㎡
“선장이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제주도는 23일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해안초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크루즈 승선 체험 프로그램인 ‘쉽 투어(Ship Tou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크루즈 관광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학생과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해양산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