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 모교 아주대병원에 6,400만 원 기부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 모교 아주대병원에 6,400만 원 기부

안승순 기자
입력 2026-09-08 09:09
수정 2026-09-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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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교 아주대병원에 6천400만 원 기부
  • 유튜브 수익 환원으로 누적 5억 원 달성
  • 소아암 환아 지원에 나눔 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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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 아주대 제공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 아주대 제공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모교인 아주대병원에 6천4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주대 경영학과 94학번인 안 씨는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한국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에 진출하는 등 세계 여러 리그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과정에서 큰 활약을 했다.

안 씨는 5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그동안 저소득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아동 지원과 불우환자 치료비 등을 위해 총 4억 3,600만 원을 전달했다. 아주대 기부로 안 씨가 목표했던 누적 기부금 5억 원을 채우게 됐다.

안 씨는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을 때 비로소 자신도 온전해진다는 믿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누군가의 미래를 비추는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했던 기부 금액의 마무리를 자랑스러운 모교 아주대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세계 무대를 누비며 학교의 위상을 높인 자랑스러운 동문이 나눔의 가치까지 몸소 실천해 주어 뜻깊다”며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온 아주대의 이름에 걸맞게 안 동문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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