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속도 낮췄더니… 교통사고 사망 18% 줄었다

주행속도 낮췄더니… 교통사고 사망 18% 줄었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05-29 18:30
수정 2024-05-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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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10만명당 1.9명 그쳐
시속 60㎞서 50㎞로 제한 여파

지난해 서울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18%나 감소했다. 역대 최저치다.

서울시는 2023년 교통사고 통계 중 서울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221명보다 41명 줄어든 180명이었으며 이는 인구 10만명당 1.9명에 해당한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사고 건수는 2022년 3만 3698건에서 지난해 3만 3811건, 부상자 수는 2022년 4만 5329명에서 지난해 4만 5414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년 동안 18%나 줄어든 데는 도심 주행속도 제한 정책 등의 영향이 크다는 게 서울시의 분석이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도심 일반도로 주행 제한 속도를 기존 시속 60㎞에서 시속 50㎞로 낮추고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선 시속 30㎞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관련 법은 2019년 통과돼 2021년 전국에 시행됐다. 시는 2020년 말 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시내 전 구간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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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통운영과 관계자는 “정책이 안정화되니 사고 건수 등에 비해 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5-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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