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4층 짜리 상가주택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해 2층에 거주하던 A씨 등 주민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현장.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16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쯤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4층 짜리 상가주택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해 2층에 거주하던 A(43) 씨 등 주민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폭발사고로 거주하던 중국 국적의 A씨가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었다. 이웃주민 13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현재 A씨 등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폭발로 인한 추가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 “아침에 일어나 담배를 피우려고 불을 붙였는데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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