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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공급 차질’ 모더나, 2주간 700만회분 국내 공급키로”

김총리 “‘공급 차질’ 모더나, 2주간 700만회분 국내 공급키로”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8-22 15:11
업데이트 2021-08-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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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8.22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급 차질이 발생했던 모더나 백신 관련, 모더나사는 향후 2주간 총 700만회분의 백신을 한국에 공급하겠다고 정부에 알려 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상세한 내용은 중대본 회의 후에 보건복지부에서 별도로 보고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더 많은 백신이 조금이라도 빨리 도입돼 전국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와 모더나는 총 4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계약했으나, 모더나 측은 실험실 문제를 이유로 이달 한국에 공급할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축소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정부는 대표단을 꾸려 최근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신속한 백신 공급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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