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잔여 백신 사용, 폐기량 최소화 방법...의무화 계획 없어”

정은경 “잔여 백신 사용, 폐기량 최소화 방법...의무화 계획 없어”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01 17:40
수정 2021-03-01 1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2021. 2. 27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2021. 2. 27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바이알(병)당 접종 인원을 현장에서 1~2명 늘릴 수 있도록 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의무 수칙이 아니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량을 활용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LDS(Low Dead Space·최소 잔여형) 주사기 사용으로 잔여량이 생길 경우 한두 명 정도의 도스(1회 접종분)가 필요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의 방침을 드린 것”이라며 “이를 의무화한다거나 하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잔여량이 생길 경우 버리지 말고 활용해도 무방하다는 의미이지,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바이알당 10명분, 화이자 백신은 한 바이알당 6명분을 정확히 소분해 접종하는 것을 지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다른 백신과 달리 다인용으로 제작한다.

이에 접종 현장에서는 백신을 주사기로 소분해 사용하는데,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특수 ‘LDS 주사기’를 쓸 경우 잔여량까지 활용해 1∼2명을 더 접종할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의 1병당 접종인원은 6명에서 7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접종인원은 10명에서 11∼12명까지 각각 늘어날 수 있다.

정 본부장은 “1명분이 제대로 소분이 안 됐다거나 대상자가 변경되면서 1명 정도를 더 놔야 할 때 현장에서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량을 활용하는 정도”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잔여량을 사용하더라도 접종 용량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여러 바이알을 섞어 (1인 분량을) 만드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제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리하게 접종량을 늘리는 것을 의무화할 계획은 없다”고 거듭 단언했다.
이미지 확대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원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 2. 27 사진공동취재단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원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 2. 27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화이자 백신 1병당 7명에게 접종하는 방안을 건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정 본부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여러 테스트를 하기는 했지만 실제 백신을 갖고 접종을 시작한 지 이제 3∼4일 정도”라며 “현장과 소통하며 사용 결과 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1병당 접종인원) 기준 변경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잔여량 발생이 일정하지 않아 예측할 수 없고, 의료진에게 업무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현장 상황을 더 모니터링하면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여러 병의 잔여랑을 모아 1회 분량을 만들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잔량을 모아 접종하는 것은 ‘절대금지’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끔 현장과 소통하고, 더 명확하게 지침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6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병오년(丙午年)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가 주최한 이번 신년인사회는 희망찬 병오년 새해를 맞아 각계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하여 노인회 임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사와 내빈축사, 2026년 신년 비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가 새해의 비전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고광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각 자치구 지회장, 그리고 모든 어르신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엄한 삶의 주체로서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 마련에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대사챌린지 9988’, 인지 건강 지원을 위한 ‘브레인핏 45’ 및 ‘건강장수센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6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 참석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