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의연 회계 담당자 첫 소환조사…참고인 신분

검찰, 정의연 회계 담당자 첫 소환조사…참고인 신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5-26 16:45
수정 2020-05-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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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전 정의기억연대 대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윤미향(전 정의기억연대 대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부실 회계 및 ‘안성 쉼터’ 매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소환 조사했다.

정의연과 전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시작됐다.

26일 정의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지석)는 이날 오후 정의연 회계 담당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근 여러 시민단체들은 정의연의 부실 회계와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 쉼터 매입 및 매각 관련 의혹 등에 대해 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미향 당선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정의연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의 전신), 윤미향 당선인 등의 피고발 사건은 지금까지 10여건에 이른다.

이날 검찰 조사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정의연 관계자에 대한 첫 소환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정대협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마포 ‘평화의 우리집’ 총 3곳을 압수수색했다.

정의연 관계자는 “압수수색 종료 이틀 만인 지난 토요일에 검찰에서 출석 통보가 왔다”며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해 이날 오후 출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사건 관계인 소환에 관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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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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