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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훈련교관, 국내 난민 신청 중 검거돼 추방당해

알카에다 훈련교관, 국내 난민 신청 중 검거돼 추방당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6 09:32
업데이트 2020-03-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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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시리아 지부 알누스라 전선 대원들. 사진은 2013년 1월 이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2020.3.6  AP 연합뉴스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 알누스라 전선 대원들. 사진은 2013년 1월 이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2020.3.6
AP 연합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알카에다’ 훈련 교관이 국내에서 난민을 신청하던 중 검거돼 추방당했다.

경찰청은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에서 무장 대원들의 훈련 교관으로 활동했던 러시아인 A씨를 작년 12월 검거해 러시아로 신병을 인도했다고 16일 밝혔다.

‘알누스라 전선’은 시리아 북서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으로, A씨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배 최고 단계인 ‘적색 수배’ 대상이었다.

러시아 법원은 테러 단체 가입 혐의 등으로 A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상태였다.

경찰은 작년 말 A씨가 한국 정부에 난민 신청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 국내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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