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성추행 의혹 보도 기자 6명 고소…“전부 허위”

정봉주, 성추행 의혹 보도 기자 6명 고소…“전부 허위”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13 15:30
수정 2018-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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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 안 한 언론 행태 문제”…‘피해자’ A씨는 고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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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복당 심사와 함께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해 온 정봉주 전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 관련 기사를 게재한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복당 심사와 함께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해 온 정봉주 전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 관련 기사를 게재한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해 온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을 고소했다.

정 전 의원은 13일 오후 3시 45분께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프레시안 서모 기자 등 언론사 기자 6명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 등을 적용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자’ A씨는 고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 전 의원은 고소장 접수 전 취재진과 만나 “검찰에서 정확히 조사를 해주리라고 기대한다”고 짧게 말했다.

정 전 의원과 동행한 법률대리인 김필성 법무법인 양재 변호사는 “정 전 의원의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보도를 문제 삼아 몇몇 언론을 고소했다”며 “(보도 내용은) 전체적으로 다 허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충분히 팩트 체크를 하지 않은 언론의 행태”라며 “수사기관에서 충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정 전 의원 측은 고소장 접수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시간의 억울함을 딛고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을 선언하기 직전, 서 기자가 작성한 프레시안 기사와 이를 그대로 받아 쓴 언론 보도에 의해 성추행범이라는 낙인이 찍혔다”고 밝혔다.

이어 프레시안 기사는 정 전 의원이 ‘피해자’ A씨와 만났다는 날짜, 시간, 장소 등을 특정하지 못하고 신빙성이 떨어지는 인물의 진술만을 내세우고 있다며 “이들의 진술은 객관적 증거와 명백히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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