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교사 선발인원 280명 증원…“최대한 쥐어짜낸 것”

서울 초등교사 선발인원 280명 증원…“최대한 쥐어짜낸 것”

입력 2017-09-13 13:28
수정 2017-09-13 13: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분간 300명 안팎 선발…앞으로 3∼4년간 고통분담 필요”

이미지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을 385명으로 한 달여 전 예고한 인원보다 280명 늘리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3일 ”임용절벽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게 제기됐고 교사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려면 교사 1만5천명이 더 필요하다는 추산에 따라 선발 인원을 증원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을 385명으로 한 달여 전 예고한 인원보다 280명 늘리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3일 ”임용절벽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게 제기됐고 교사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려면 교사 1만5천명이 더 필요하다는 추산에 따라 선발 인원을 증원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을 385명으로 한 달여 전 예고한 인원보다 280명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임용절벽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게 제기됐고 교사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려면 교사 1만5천명이 더 필요하다는 추산에 따라 선발 인원을 증원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윤오영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 증원 인원은 어떻게 산출됐나.

▲ (윤오영) 280명 가운데 교육청이 자구책을 마련해 늘리는 인원이 160명이다. 나머지 120명은 전날 발표된 교원수급정책 개선방향에 따라 교사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려면 1만5천명의 교사가 더 필요하고 이에 따라 앞으로 교육부가 서울지역 초등교사 정원 감축 폭을 줄여줄 것이라 기대해 증원했다. 이번 증원 인원은 최대한 노력해 쥐어짜 낸 인원이다.

-- 이번에 공개된 선발 인원이 바뀔 가능성도 있나.

▲ (윤오영) 208명 증원이 약간 모험적일 수 있으나 그대로 갈 것이다.

-- 2018학년도 이후 선발 인원은 어떻게 되나.

▲ (윤오영) 2019학년도에는 조금 덜 뽑을 수밖에 없다. 당분간은 300명 안팎을 뽑는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교육부가 서울지역 초등교사 정원에 더 여유를 준다면 더 선발할 수도 있고 정원 감축을 세게 한다면 자구책을 내서 노력하겠다.

-- 교육청 자구책은 현직교사 파견·연수 등을 늘려 신규교사 선발을 늘리는 것으로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 (윤오영) 이번 자구책은 적어도 3∼5년간 운영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결과가 좋으면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학원 파견이라든가 학습연구년 확대는 현직교사 재교육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가능하면 늘리겠다는 것이 원래 방침이었다. 교육청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이 부분을 확대한 것이다.

-- 교육청 자구책에 대한 현직교사 대상 수요조사는 했나.

▲ (윤오영) 조사를 따로 한 것은 아니다.

-- 교육부가 앞으로 초등교사 정원 감축폭을 줄이거나 오히려 늘려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섣불리 선발 인원을 늘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 (윤오영) 그간 교육부와 많이 교감했다. 다만 교육부가 전날 교원수급정책 개선방향을 발표하며 교사당 학생 수 OECD 평균 수준으로 감축 등을 언급한 것은 교육여건 개선과 수업혁신을 위한 교사증원을 염두에 뒀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교육부가 (교사 증원을) 공식 발표만 못했을 뿐이라고 믿는다.

-- 교대생들이 원하는 만큼 증원이 안 이뤄져 반발이 예상된다.

▲ (조희연) 비판한다면 비판을 감수하겠다. 학생 수 감소 등에 따른 교원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일반 시민 의견에도 공감한다. 다만 그 고통이 2018학년도 임용시험을 치를 수험생에게 집중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2022년부터 교사 정년퇴직이 대폭 확대된다. 그때까지 3∼4년간 교원수급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면서 고통이 연차적으로 분산되도록 노력하겠다.

-- 중등교사 선발 인원도 120명 안팎 늘리기로 했다. 근거는?

▲ (윤오영) 중등교사와 유치원교사는 앞서 사전예고 때보다 교육부가 교사정원을 늘린 데 따른 것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강동엄마’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제16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조례 수상이라는 성과로, 시민의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 온 박 의원의 실효성 있는 입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이번 수상은 박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동물보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민과 동물이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모범적인 조례로 인정받으며 이뤄졌다. 해당 조례는 반려동물 입양 전 의무교육 수료 시 내장형 동물등록 수수료 전액 면제를 도입해 반려인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서울 동물보호의 날’ 제정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박 부위원장이 발의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정착하며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조례 시행 이후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계기로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가 이어지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물복지 문화가 생활 속으로 확산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이 현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동물보호조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