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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문회 때 현대차 직원에 폭행당한 비정규직 6명”

“국회 청문회 때 현대차 직원에 폭행당한 비정규직 6명”

입력 2016-12-13 15:14
업데이트 2016-12-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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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비정규직 5명, 현대차 보안담당 직원 추가 고소

국회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출석할때 비판 시위를 벌이려다 폭행당한 비정규직 노동자가 최소 6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시민단체 모임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재벌구속특별위원회는 13일 정오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1차 청문회에 출석하는 정 회장을 향해 ‘불법파견 전원 정규직화’라고 적힌 펼침막을 흔들었다가 당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보안운영팀 직원 10여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이들을 특수상해 등 혐의로 7일 고소한 바 있다.

퇴진행동은 회견에서 “당시 영상을 확인해보니 김 분회장 외에 기아차 비정규직 조덕구씨, 현대차 비정규직 이동길씨 등 추가 피해자가 5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앙지검에 추가 고소장과 진단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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