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제 비화 조짐 누리과정 갈등 “대화로 풀어야”

정치문제 비화 조짐 누리과정 갈등 “대화로 풀어야”

입력 2016-01-13 14:29
수정 2016-01-13 14: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 대통령 담화 “정치적 비교육적 행동해서는 안돼” 시·도교육감협 “무상보육은 정치문제 아니다…소통해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 논란이 정치 문제로 비화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하는 데 대해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사실을 왜곡하면서 정치적 공격수단으로까지 삼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7개 교육청이 이것을 편성하지 않고 있는데 정말 교육청이 아이들을 상대로 이렇게 정치적이고 비교육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이라도 빨리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 아이들과 특히 학부모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누리과정 예산 논란과 관련 사실상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교육감을 비판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교육감협의회)는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감협의회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무상 보육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며 누구나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본적으로 소통할 의지가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입장만 다시 확인한 것으로 실질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방교육재정의 현실을 알지 못해 아쉽다”며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100% 누리과정 예산을 책정한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교육감협의회는 15일 이전에 여·야 대표와 교육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교육감협의회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열자고 지난 6일 제안했다.

그러나 교육부 장관이 교체된데다 여·야 등 정치권도 누리과정 문제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긴급회의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교육감협의회는 21일 부산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열어 누리과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신임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상견례를 통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진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 누리과정 문제를 논의할 지 관심이다.

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긴급회의를 제안한 만큼 여·야와 교육부 등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합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보자는 것인만큼 대화에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노후 시장·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의 정비 착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정비 방향 검토 예산 1억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를 필두로 노후된 시장 및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사업 착수를 뒷받침할 공공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제는 김윤석 동작구 도시정비과장이 진행했으며, 권대중 좌장이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이수홍 동작구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정비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 및 공동주택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좁은 부지 면적, 과도한 기존 용적률, 복잡하게 얽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추진위원회 등 조직 결성의 난항, 초기 자금 마련의 압박 등을 주요 정비 걸림돌로 지목했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비 방식이나 개발구역 선점에 앞서 세밀한 기초 조사와 복수의 대안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모아졌다. 특히 주민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