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명훈 재계약 일단 보류…예정공연은 그대로 진행”

서울시 “정명훈 재계약 일단 보류…예정공연은 그대로 진행”

장은석 기자
입력 2015-12-28 10:53
수정 2015-12-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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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의 재계약 여부를 일단 보류할 것으로 보인다. 31일까지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정 감독은 일단 예술감독 지위를 상실한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열고 “오전 10시까지 (정 감독 재계약 여부를 논의하는) 이사회가 열리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얘기로는 보류가 될 것 같다”면서 “이사회에서 1년 또는 3년 단위 재계약 외에 다른 대안이 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사회에서 다른 계약 내용을 내놓더라도 정 감독과 다시 협의를 해야 하므로 일단 연내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김 대변인은 “내년 시향 운영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예정된 공연 일정 등은 정 감독이 그대로 소화해야 한다”면서 “내년 이사회에서 재계약 내용이 다시 결정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정 예술감독과의 계약을 2014년 기준으로 1년 연장하면서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정 감독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시향 공연 일정 변경, 보수 등 조건을 검토해 새로운 계약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정 감독의 부인 구모 씨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이달 중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이사회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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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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