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시선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멧돼지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시선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이슬기 기자
입력 2015-12-17 10:06
수정 2015-12-17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도심 멧돼지 출현 월 평균 지난해 대비 2배

 ▲ 16일 서울시 야생동물 포획단에 의해 사살된 멧돼지. 서울 은평경찰서 제공.
▲ 16일 서울시 야생동물 포획단에 의해 사살된 멧돼지. 서울 은평경찰서 제공.
둘레길 개발 등으로 서식지와 먹이가 줄어들면서 올해 서울 도심에 멧돼지 출현이 급증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17일 도심 멧돼지 출현으로 인한 119 구조출동이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월평균 29.4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월평균 출동 건수 15.4건에 비해 약 2배로 늘었다.

멧돼지로 인한 119 출동 월평균 건수는 2011년 3.6건에서 2012년 4.7건, 2013년 11.3건으로 증가 추세다.

도심 멧돼지 119 출동 건수는 2011년 43건에서 2012년 56건, 2013년 135건, 2014년 185건, 2015년은 11월 말까지 324건에 달한다.

멧돼지가 도심에 나타나는 주된 이유는 등산객들이 도토리 등을 채취해가는 바람에 먹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둘레길 조성 등으로 서식지가 부족해진 것도 멧돼지의 도심 출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별로 보면 2010년 이래 최근까지 약 6년간 멧돼지 관련 119 출동 건수 821건 가운데 가을·겨울(9∼2월)이 461건(56%)으로 가장 많았다.

장소는 등산로가 388건(47%)으로 가장 많지만 도로(115건), 주택(87건), 아파트(80건), 공원(58건), 학교(30건) 등 생활 주변 다양한 곳에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북한산과 인왕산 등이 있는 종로구가 311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은평구(129건), 성북구(121건) 등 순이었다.

소방재난본부는 멧돼지를 마주치면 시선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등을 보이지 말고 천천히 뒷걸음질쳐서 시야에서 벗어나라고 당부했다.

또 거리가 떨어진 경우는 신속하게 피하거나 바위 뒤로 숨어야 하며 멧돼지를 위협하거나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