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m 동공’ 석촌지하차도 내부 기둥 25개 균열

‘80m 동공’ 석촌지하차도 내부 기둥 25개 균열

입력 2014-08-14 00:00
수정 2014-08-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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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길이 80m짜리 동공이 발견된 지점의 위에 위치한 서울 송파구 석촌지하차도의 내부 75m 구간에 세워진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14일 오후 석촌지하차도 기둥에 균열 발생을 확인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지하에서 길이 80m짜리 동공이 발견된 지점의 위에 위치한 서울 송파구 석촌지하차도의 내부 75m 구간에 세워진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14일 오후 석촌지하차도 기둥에 균열 발생을 확인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지하에서 길이 80m짜리 동공이 발견된 지점의 위에 위치한 서울 석촌지하차도의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서울시는 석촌지하차도 내부 75m 구간에 세워진 기둥 25개에서 균열이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동공이 나타난 지점 위에 세워진 기둥 25개에서 실금을 확인했다”며 “아직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동공이 더 커지거나 지반 침하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균열의 크기는 평균 0.2㎜이며, 서울시는 균열이 더 심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둥마다 측정 장치를 달았다.

석촌지하차도는 상하행 2개씩 총 4개의 차도로 구성돼 있으며, 균열은 동공이 있는 방향의 차도쪽으로 일제히 생겼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석촌지하차도 입구에서 발견된 싱크홀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지하차도 중심부에서 폭 5∼8m, 깊이 4∼5m, 연장 80m의 굴을 발견했다.

전문가 조사단은 이날 2건의 지반침하 현상이 지하철 9호선 터널 공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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