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 모욕 댓글 단 30대 입건

세월호 실종자 가족 모욕 댓글 단 30대 입건

입력 2014-05-21 00:00
수정 2014-05-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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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고통을 겪는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댓글을 단 3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세월호 참사 관련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혐의(모욕)로 오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달 28일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세월호 참사 관련 기사에 ‘한국놈들 제발 쓸데없는 시신 집착증 좀 버려라’는 등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이 댓글에서 “지금 벌어지는 모든 문제가 전부 시신 집착증 때문 아니냐. 역시 이래서 한국놈들이 미개하다는 소리를 듣는 듯”이라는 표현으로 실종자 가족을 모욕했다.

오씨는 경찰에서 “인양을 빨리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언론과 국민이 시신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이런 댓글을 달았다”며 “상처를 받았을 실종자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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