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도와줄게” 뒷돈 받은 국회의원 보좌관

“취업 도와줄게” 뒷돈 받은 국회의원 보좌관

입력 2014-04-16 00:00
수정 2014-04-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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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차례 1260만원 챙겨 靑행정관 사칭 브로커도 구속

취업 알선 청탁과 함께 브로커에게 1000여만원을 받은 국회의원 보좌관이 꼬리를 밟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야당 국회의원 보좌관 김모(50)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관인 김씨는 지난해 4~10월 브로커인 또 다른 김모(32)씨로부터 건설업자 이모(54)씨의 딸을 항공사 승무원으로 취직시켜 달라는 등 부탁과 함께 11차례에 걸쳐 126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보좌관은 국토부 공무원에게 압력을 넣었으나 실제 취업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브로커 김씨가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하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씨 등 3명으로부터 청탁 비용 2억 3400여만원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민정수석실 민원비서관실 행정관’이라고 적힌 명함을 돌리면서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하고 “사업을 도와주겠다”, “딸이 취직하게 해 주겠다”며 돈을 받았다. 경찰은 또 2012년 1~10월 브로커 김씨로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가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3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을 받은 서울시청 김모(52) 과장을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4-04-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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