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키기 3박4일 결사투쟁”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키기 3박4일 결사투쟁”

입력 2013-04-15 00:00
수정 2013-04-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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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5일 “진주의료원을 지키기 위해 경남도의회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 오는 18일까지 3박4일 결사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산업노조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투쟁 일정을 공개했다.

노조는 오는 16일 국회 정론관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같은 날 청와대 앞에서 108배 투쟁을 벌이고 서울 광화문 앞에서 촛불문화제도 연다.

17일과 18일 ‘진주의료원 지키기 1박2일 국민행동의 날’로 정하고 경남도의회 앞에서 노숙 밤샘 농성을 하고 영호남권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한다.

경남도가 끝내 폐업을 강행한다면 노조는 오는 20일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여는 등 전 국민 규탄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경남도가 폐업 방침을 철회하면 조합원들이 기꺼이 고통 분담할 각오가 돼 있다며 홍준표 경남지사는 강온 이중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경남도에 즉각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고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국회는 청문회를 열어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의 부당성을 지적하라고 요구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폐업 조례안을 불법 날치기한 경남지사와 경남도의회 새누리당 도의원들에게 책임 있는 조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도의회 본회의는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본회의에는 진주의료원을 해산할 수 있도록 한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사진 있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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