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부산 ‘층간소음’ 흉기난동 50대 환각상태서 범행

부산 ‘층간소음’ 흉기난동 50대 환각상태서 범행

입력 2013-03-11 00:00
업데이트 2013-03-11 11: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과수 소변검사 마약 양성결과…범행 전 커피에 타 복용

부산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이모(52)씨가 당시 술을 마시고 마약까지 복용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씨의 소변샘플을 의뢰한 결과 마약양성반응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마약 전과 6범인 이씨의 소변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결과가 나오자 국과원에 정식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이씨를 추궁해 이씨가 범행 전 소주를 마신 것 외에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1회분 0.03g을 커피에 타서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7일 층간소음 문제로 아파트 윗집에 사는 모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