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 한국 정부가 지은 기술전문대학이 문을 열었다.
24일 외교통상부 등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카트만두에서 남동쪽으로 8㎞ 떨어진 부트왈시 외곽 탐나가 지역에 ‘한국-네팔 기술전문대학’을 완공해 지난 21일(현지시간) 개교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람 바란 야다브 네팔 대통령과 박대원 KOICA 이사장, 디나 나트 샤르마 네팔 교육부 장관, 김일두 주네팔 대사, 한비야 KOICA 자문위원 등 양국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네팔 기술전문대학은 KOICA가 지난 4년여간 568만 달러를 지원해 건립했다.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되며 네팔의 기술 인력 수요 및 질의 향상을 위해 매년 270명의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한-네팔 기술전문대학이 네팔 정부 정책인 고용 중심의 경제 성장 달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KOICA는 네팔의 성장을 위해 교육·보건·공공행정 분야의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4일 외교통상부 등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카트만두에서 남동쪽으로 8㎞ 떨어진 부트왈시 외곽 탐나가 지역에 ‘한국-네팔 기술전문대학’을 완공해 지난 21일(현지시간) 개교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람 바란 야다브 네팔 대통령과 박대원 KOICA 이사장, 디나 나트 샤르마 네팔 교육부 장관, 김일두 주네팔 대사, 한비야 KOICA 자문위원 등 양국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네팔 기술전문대학은 KOICA가 지난 4년여간 568만 달러를 지원해 건립했다.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되며 네팔의 기술 인력 수요 및 질의 향상을 위해 매년 270명의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한-네팔 기술전문대학이 네팔 정부 정책인 고용 중심의 경제 성장 달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KOICA는 네팔의 성장을 위해 교육·보건·공공행정 분야의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2-07-2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