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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청사와 세종시 관문인 충북 오송역을 잇는 ‘오송역 연결도로’가 다음달 말 개통된다.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세종시 입주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오송역 연결도로를 예정보다 4개월 가량 빠른 다음달 말 개통키로 했다.
총 연장 9km에 왕복 6차로로 개설되는 이 도로는 오송역에서 서쪽인 조치원읍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정부청사가 있는 중앙행정타운과 연결되는 세종시 핵심 도로망이다.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도로 상하행선 1차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도로로 활용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시 정부청사와 오송역 소요시간이 현재 30분에서 15분 이내로 단축된다.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은 “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세종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 도로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