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호선 업체에 142억원 메워준다

서울시, 9호선 업체에 142억원 메워준다

입력 2010-08-16 00:00
수정 2010-08-16 0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승객·운임수입 잘못 예측 원인…재정 부담 우려

 서울시가 처음으로 민간자본을 투입해 지난해 개통한 지하철 9호선의 승객과 수입을 잘못 예측하는 바람에 지난해에만 운영업체의 수입 부족분으로 140여억원을 메워주게 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9호선 민간운영업체인 ㈜서울메트로9호선과 지난해 7월 24일 9호선 개통 이후 연말까지 5개월여의 운임수입 보장액 미달분 142억7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시가 2005년 ㈜서울메트로9호선 등과 9호선 건설에 민자 1조여원을 조달받는 대신 운임수입이 예상치에 못 미치면 시가 일정 부분을 보장해주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9호선 개통 초기 5년간 예상 운임수입의 90%,6~10년은 80%,11~15년은 70%를 보장,실제 수입이 기준에 못 미치면 부족분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시와 ㈜서울메트로9호선은 개통 첫해 예상 운임수입을 338억원으로 잡았지만 실제 수입은 이보다 크게 못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메트로9호선은 이에 따라 시에 165억1천만원 지원을 요구했고,협의 결과 시가 이보다 22억4천만원 적은 142억7천만원을 보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 같은 결과는 시가 기본적으로 9호선 수요 예측에 실패했고 협상도 무리하게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는 9호선 개통 이후 지난해말까지 하루 평균 순승차인원(환승을 제외한 이용객)이 17만명선,수입은 2억577만원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순승차인원은 예상치의 80% 정도인 13만7천명,수입은 50.3%인 1억350만원에 불과했다.

 시가 협약에서 기본 운임을 무려 1천582원으로 가정해 예상 운임수입을 정했기 때문에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나 요금을 대폭 인상하지 않는 이상 실제 운임수입이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칠 수밖에 없다.

 시는 또 이 같은 예측에 따라 지난해 9호선 재정지원 예산으로 86억원만 반영해놓았기 때문에 부족분 56억7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시가 올해 안에 부족분을 지급하지 못하면 이자까지 추가로 물어야 한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서울메트로9호선과 요금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을 다시 정리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재정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9호선 개통으로 인한 도시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도 매우 크다”며 “민간 운영사와 협력해 최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에 마련된 서울시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 잠원한강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운영 중인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공공공간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스포츠형 ‘성장 놀이터’를 주제로 에어바운스, 올림픽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 중심의 여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압구정 도산기념사업회와 연계해 월드컵 응원 태극기 모자 및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태극기 응원용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구석구석 라이브’ 소속 댄스팀과 연주팀의 다양한 거리공연도 함께 펼쳐지며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나는 댄스 공연과 감미로운 음악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