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고래 120마리포획 적발

밍크고래 120마리포획 적발

입력 2010-06-18 00:00
업데이트 2010-06-18 01: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포항·영덕·울진지역 바다에서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 120마리를 작살 등으로 불법 포획해 횟집 등에 공급해 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해 팔아온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강모(55)씨 등 8명을 구속하고,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해 5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밍크고래 120마리(시가 40억원 상당)를 불법 포획한 후 해상에서 해체해 횟집과 고래고기 전문식당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6-18 17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