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색소가 첨가된 수입 양념제품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색소 사용이 의심되는 다대기 등 향신료 조제품 25종을 수거 검사한 결과 8개 수입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홍국 적색소’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홍국 적색소는 다대기 등 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의 양을 줄이거나 품질이 나쁜 고춧가루를 사용한 것을 숨기기 위해 넣는 천연색소의 일종이다. 식약청은 문제의 제품 가운데 1.7t을 압류했지만,165t은 이미 전국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8-09-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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