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회가 체육교육과 김연수 교수의 폴리페서 논란과 관련, 김 교수와 면담을 갖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직접 대응에 나섰다.
23일 서울대 사범대에 따르면 사범대 학생회는 지난주부터 김 교수 관련 대책회의를 두 차례 갖고 공식 대응 여부를 논의했으며, 학내 여론을 수렴해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체육교육과 학생회도 이날 김 교수와 면담을 갖고 김 교수의 해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교육과 학생회는 면담 결과를 기초로 회의를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범대 학생회 관계자는 “체육교육과 학생회와 김 교수의 면담 내용을 참고해 논의를 거친 뒤 공식입장 발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내에서는 총학생회가 나서지 않는 것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공과대에 재학 중인 김모(26)씨는 “폴리페서 문제의 피해 당사자는 교수도 학교도 아닌 바로 우리 학생들”이라면서 “총학생회가 비운동권을 지향한다고 할지라도 학생들이 폴리페서로 피해를 봤다면 당연히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8-04-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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