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총장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회장 박영식 광운대 총장) 회장단이 서울대 본고사 논쟁에 우려를 나타내며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한 정부의 ‘3불(不)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회장단은 박 대교협 회장과 사립대총장협의회장인 김병묵 경희대 총장, 국ㆍ공립대총장협의회장인 신방웅 충북대 총장, 권영건 안동대 총장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0일 ‘2008학년도 대학입시와 관련한 회장단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대학은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을 기본 전형자료로 하고, 가능한 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을 높여 고교 교육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회장단은 “논술고사가 본고사로 변질돼선 안된다.”고 강조한 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논술고사와 본고사의 유형에 대한 혼란이 해소되도록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각 대학의 다양한 논술 관련 자료를 수집해 수험생에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2005-07-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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