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여온 서울시 구청직원 9명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이들 중 한 명은 공금을 횡령해 노름빚을 갚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지난 9월 추석절 공직감찰을 벌인 결과 이들의 혐의를 포착했으며, 횡령 및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모구청 소속의 7·8급 공무원인 이들 9명은 지난 2002년부터 매주 1∼2회에 걸쳐 구내 여관과 안마시술소 등을 전전하며 포커판을 벌였다.
이들의 1일 판돈은 최고 1000만원을 넘어섰다. 그 과정에서 5000만원 이상의 빚을 지게 된 지방 행정주사보 이모씨가 구청 공금에 손을 대면서 감사원에 덜미가 잡히게 됐다. 이씨 외에 또다른 공무원도 아파트 전세자금까지 노름빚으로 탕진하고 몇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감사원은 지난 9월 추석절 공직감찰을 벌인 결과 이들의 혐의를 포착했으며, 횡령 및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모구청 소속의 7·8급 공무원인 이들 9명은 지난 2002년부터 매주 1∼2회에 걸쳐 구내 여관과 안마시술소 등을 전전하며 포커판을 벌였다.
이들의 1일 판돈은 최고 1000만원을 넘어섰다. 그 과정에서 5000만원 이상의 빚을 지게 된 지방 행정주사보 이모씨가 구청 공금에 손을 대면서 감사원에 덜미가 잡히게 됐다. 이씨 외에 또다른 공무원도 아파트 전세자금까지 노름빚으로 탕진하고 몇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2004-11-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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