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본류의 발암물질인 ‘1.4-다이옥산’ 농도가 일주일째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물 가이드라인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울산시에서는 대구지역 낙동강 원수에서 1.4-다이옥산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하루 10만t씩 공급받아 정수하던 낙동강물의 취수를 중단했다.
19일 대구시와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낙동강 왜관철교 지점에서 채취한 낙동강 하천수를 분석한 결과, 55.4㎍/ℓ로 나타나 지난 12일 이후 7일 연속 가이드라인 50㎍/ℓ를 초과했다. 또 19일 오전 6시 매곡정수장 정수의 다이옥산 농도는 48.5㎍/ℓ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매곡정수장 계통 수돗물을 마시는 시민들에게는 반드시 끓여 마실 것을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울산 박정훈기자 cghan@seoul.co.kr
2009-01-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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