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여당다운 방식으로 할 것”
추미애, 지방 재정 문제 소신 밝혀
“끝까지 들여다보고 근본 고쳐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 최고위원회의
김민석(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하고 있다. 왼쪽은 추미애 경기지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인사 문제는 우리가 일반적인 비평의 입장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여당다운 방식으로의 논의를 지금까지도 해왔고 앞으로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반적인 비판을 넘어서 문제 제기를 원칙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또 그것을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서 당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방법과 경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고위에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공개 문제를 제기해 왔던 추미애 경기지사도 함께했다.
김 대표는 “이번 대통령 기자회견은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나타났다”며 “인사 문제와 관련된 내용들이 정책의 전환 등과 연동돼서 매우 중요한 하나의 계기를 형성한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미애(왼쪽) 경기지사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반면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 재정 문제를 언급하면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추 지사는 경기도 재정 문제와 관련해 “문제를 굳이 드러내지 말고 덮어두고 빚을 더 내서 보합하면 나중에 다른 사람이 감당할 것 아니냐, 왜 떠넘기면 될 일을 그러느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못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성격이 그렇다”며 “문제를 발견하면 덮어두질 못한다. 끝까지 들여다보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그 근본부터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지금 경기도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 당장 멈출 민생사업을 살리는 일, 그리고 재정 구조 자체를 바꾸는 일”이라며 “정부와 당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시도지사들과도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추 지사는 이날 현행 25.3%인 지방소비세율을 단계적으로 40.3%까지 높이는 한편 법인세 중 5%인 광역 지방정부 배분 방식 변경 등을 공개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일반적인 내용과 또 특수한 상황의 연관성을 잘 고려하고 종합하고 또 분리할 것은 분리해서 당 차원에서 함께 의논하면서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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