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첫 졸업예정자 17명 중 일본 내정 14명
- 일본 취업 희망자 기준 내정률 93.3% 기록
- 상장기업·금융그룹 합격 8명 성과
일본 AI·IT 기업에 취업이 내정된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 3학년생들이 학과 강의실에서 정영철 학과장(맨 오른쪽)과 함께 ‘학과 최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가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일본 AI·IT 분야에서 두드러진 취업 성과를 냈다.
2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024년 신설한 3년제 글로벌시스템융합과의 졸업예정자 17명 중 일본 취업을 희망한 15명 가운데 14명이 일본 AI·IT 기업에 취업 내정을 받았다. 일본 취업 희망자 기준 내정률은 93.3%에 달한다.
나머지 졸업예정자 가운데 국내 취업 확정자는 1명, 4년제 대학 진학 예정자는 1명으로, 사실상 일본 취업을 목표로 한 학생 대부분이 졸업 전 현지 기업 취업을 확정 지었다.
취업처의 질적 성과도 눈에 띈다. 일본 취업 내정자 14명 중 8명(57.1%)이 도쿄증권거래소 상장기업 또는 상장 금융그룹 소속 기업에 합격했다. 기업별로는 클라우드 회계 기업 프리(freee) 1명, AI 기업 엑사위저즈(ExaWizards) 1명, 키라보시은행 2명, MIC 2명, 멤버즈(Members) 1명, 아이풀(Aiful) 1명 등이다.
특히 프리와 엑사위저즈는 학과 개설 당시부터 학생들의 목표 기업으로 설정된 곳으로, 신설 학과 출범 3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AI 전문기술과 일본 취업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학기당 핵심 전공과목을 3~4개로 압축해 깊이 있는 학습을 유도하고 단계적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또한 일본 기업의 채용 특성을 고려해 2학년 1학기 포트폴리오 구축 후 현지 인턴십에 도전하는 단계를 도입하는 등 맞춤형 취업 전략을 펼친 것이 성과로 연결됐다.
정영철 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과장은 “일본 기업의 채용 방식을 분석해 학생들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며 “입학 후 1년여 만에 인턴십 관문에 설 수 있도록 전공, 일본어, 프로젝트, 취업 준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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