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尹대통령 부친상에 조의 메시지
부친 빈소 지키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2023.8.15 대통령실 제공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화를 보내는 한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전화를 걸어 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니 슬픔이 클 것 같다”며 “너무 상심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역시 재임 중인 2019년 10월 모친상을 겪은 바 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상중에 경황이 없을 것을 고려해 김 실장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조문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날 입원해있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윤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향년 92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곧바로 병원으로 가 부친 임종을 지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초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들에게 “윤 교수가 의식이 있을 당시 아들 윤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잘 자라줘서 고맙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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