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도 되지 않아 상황실 떠난 김태년…與 망연자실(종합)

10분도 되지 않아 상황실 떠난 김태년…與 망연자실(종합)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4-07 21:25
수정 2021-04-07 2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참패’ 출구조사 예측결과에 침통…대부분 자리 떠

朴캠프 사무실도 탄식·한숨만
캠프 대변인 강선우 눈물 흘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최대 30% 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참패한다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한숨을 쉬던 김태년 대표 대행은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아 자리를 떴고 개표 상황실에 함께 있던 의원들도 오후 9시쯤 상황실을 나왔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박영선 후보 캠프 사무실에선 탄식과 한숨소리만 나왔다.

민주당 당사 2층 대강당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캠프 관계자와 당직자가 속속 모이기 시작했지만 선거 패배를 예상한 듯 이미 무거운 기류가 흘렀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과 박광온 사무총장, 최인호 수석대변인 등 선대위 지도부는 출구조사 발표 10분 전인 저녁 8시 5분에서야 무거운 표정으로 상황실을 찾아왔다. 아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권고 대상이 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불참했다.

●탄식조차 없어…망연자실 화면만 주시입장할 때부터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은 지도부는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리는 10분간 두 손을 모은 채 묵묵히 TV 화면을 바라봤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그러나 오후 8시 15분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상황실은 일제히 침묵에 빠졌다. 박빙 승부를 예상했던 지도부는 서울에서도 20% 포인트가 넘는 큰 격차로 패배한다는 분석에 탄식도 못한 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TV를 봤다.

미동도 없이 화면만 바라보던 김 대표 대행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소감 발표가 시작될 즈음, 최고위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상황실을 떠났다. 출구조사 발표가 시작된 지 불과 10분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김 대행은 현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당사 9층 당대표회의실로 이동했다. 박영선 캠프 대변인이었던 강선우 의원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개표 상황실에 있던 의원들은 오후 9시쯤 대부분 자리를 떴다.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박영선 후보 캠프 사무실도 무거운 침묵만 감돌았다. 캠프 사무실에서 결과를 확인한 기동민 서울시당위원장, 서영교 캠프 총괄유세본부장, 진성준 전략기획본부장 등 20여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멍한 표정으로 TV 화면을 주시했다. 출구조사 발표가 5분도 되지 않아 캠프 사무실의 의원들도 대부분 자리를 떴다. 박영선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때 상황실에 나오지 않고 자택에 머물렀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