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폭발했다” 국민의힘 환호…1년 전 총선과 정반대(종합)

“민심 폭발했다” 국민의힘 환호…1년 전 총선과 정반대(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4-07 21:08
수정 2021-04-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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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1.4.7 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1.4.7 뉴스1
국민의힘 ‘압승’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
썰물처럼 빠져나간 1년 전 총선과 대비
김종인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
오세훈 “지지·성원해준 유권자분께 감사”
국민의힘은 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자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렸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깊은 한숨과 함께 주요 당직자가 썰물처럼 상황실을 빠져나갔던 1년 전 총선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7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공동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0%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부산시장 보선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0%를 득표해 민주당 김영춘 후보(33.0%)를 역시 큰 격차로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접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서울·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산은 서울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 같은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출구조사만 갖고 선거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 좀 그렇다”면서도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지지·성원해준 유권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제 각오를 밝혀야겠지만 최종 결과가 아니고, 당선이 확인된 게 아니어서 소감을 말씀드리는 게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며 “좀 더 지켜보고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 다음 소감을 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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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4.7재보선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며 두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4.7재보선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며 두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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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결과 소감 말하는 김종인
출구조사 결과 소감 말하는 김종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발표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 강당에 꾸려진 개표 상황실에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한 시간 전부터 주요 당직자들이 모여들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실에 남을 수 있는 인원이 100명으로 한정돼있는 만큼 취재진은 물론 의원들까지도 자리 경쟁이 치열했다.

오 후보는 와인색 넥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오후 7시 57분쯤 상황실에 등장했다. 의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보냈고, 오 후보는 자리를 돌며 한 명 한 명 ‘주먹 악수’를 했다.

오후 8시 15분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당사 전체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TV 화면에 서울·부산시장 선거 모두 압승을 거둔다는 예측이 뜨자 기다렸다는 듯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

특히 서울에서 20% 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 민주당을 따돌렸다는 결과에 일제히 “와!”하고 탄성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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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1. 4. 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박형준 “민심이 무섭다는 것 느낀다”이날 부산의 박 후보 캠프에서도 출구조사 결과를 본 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박형준”을 외치며 박수 세례를 보냈다.

박 후보는 “개표가 진행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민심이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모든 분에게 도움을 받았고 시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정말 잘 싸우라고 격려했다”며 “현장에서 느낀 민심이 출구조사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저희가 잘해서 지지한 것이라고 하기보다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하태경 총괄선대본부장은 “위대한 부산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자만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 한번 믿어보겠다고 응원해준 청년들에게 반드시 보답하는 청년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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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밝히는 박형준 후보
입장 밝히는 박형준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4.7 재보궐선거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4.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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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는 박형준
박수치는 박형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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