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노무현 10주기’ 추도식에 여권 핵심 총집결…황교안 불참

내일 ‘노무현 10주기’ 추도식에 여권 핵심 총집결…황교안 불참

입력 2019-05-22 11:23
수정 2019-05-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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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고위인사들 모여 추모…모친상 당한 유시민, 재판 겹친 김경수 불참

부시 前대통령, 직접 그린 초상화 들고 참석…자유한국당 지도부·의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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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찾은 임종석
봉하마을 찾은 임종석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참모진이 18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2019.5.18 연합뉴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여권 고위인사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23일 엄수된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10주기 추모 영상 상영과 추도사, 추모공연, 참배 등의 순서로 1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희상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각 정당 대표, 정부와 청와대 인사, 지방자치단체장,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사 등이 참석한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권 여사는 답례로 노 전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을 함께 새긴 판화작품과 노무현재단에서 제작한 10주기 특별 상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린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당정청의 여권 인사들이 대거 집결한다.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최고위원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 지도부와 의원 60여명이 봉하마을을 찾는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김현종 국가안보실2차장 등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항소심 재판 일정 때문에 불참한다. 대신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추도식을 찾는다.

참여정부 인사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이해성·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모친상 때문에 이번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다른 정당 인사들도 추도식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채이배 의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유성엽 원내대표, 박지원·조배숙 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 김종대·심상정·여영국 의원도 참석한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의원들의 참석 계획이 없다.

이밖에도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관계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법륜스님 등이 추도식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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