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日전범기업 제품제한, 외교관계 고려해 신중 검토돼야”

강경화 “日전범기업 제품제한, 외교관계 고려해 신중 검토돼야”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21 13:57
수정 2019-03-21 1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남북경협특위서 답변…“코이카 대북 ODA, 외교부가 지시한 적 없어”

이미지 확대
답변하는 강경화
답변하는 강경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3.21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일부 시·도의회에서 추진 중인 일본 전범기업 제품 구매 제한 조례와 관련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관련 조례안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부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 활동에 구체적인 평가나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관련 조례안에 대해선 다양한 외교관계를 감안해 고려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지자체 의회 심의 과정에서 신중히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아무래도 국민들이 우려 목소리를 내고 계시고, 경기도 교육청에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냈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토론 과정에서 의원들이 우려하는 입장을 보여 보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의회에서는 경기도 내 학교에서 사용하는 일본 전범 기업 제품에 인식표를 부착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됐다.

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시와 시 교육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이 일본 전범기업 물품을 사지 않도록 수의계약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됐으나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강 장관은 외교부 산하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대북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데 대해 “외교부로서는 지시했거나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고, 지금 코이카가 추진하는 대북협력 사업은 없다”고 말했다.

코이카의 ODA 대북 지원이 헌법과 남북교류협력법에 저촉된다는 한국당 김현아 의원의 지적에 대해 강 장관은 “기관의 자발성은 최대한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민감한 문제는 좀더 협의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