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입당 오세훈 “보수 단일대오”… 바른미래 무더기 탈당 관측도 나돌아

한국당 입당 오세훈 “보수 단일대오”… 바른미래 무더기 탈당 관측도 나돌아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8-11-29 22:32
수정 2018-11-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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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당대표 출마 가능성까지 열어놓아

유승민 “보수 통합보다 재건이 더 중요”
정우택 “기습복당, 내홍 불씨 만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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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오른쪽) 전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오세훈(오른쪽) 전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탈당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의 한국당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범보수 진영이 재편론에 급속히 휩싸이는 형국이다.

오 전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입당식 직후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전당대회에 어떤 형태의 참여가 있을지는 아직 고민이 끝나지 않았다”며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은 뒤 “한국당 전당대회가 보수 우파의 이념과 철학에 동의하는 모든 정파가 모이는 통합 전당대회가 되면 가장 바람직할 것”이라고 했다.

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투표 결과 서울시장직을 사퇴한 데 대해 오 전 시장은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의 발로였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국가미래비전특위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의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 출신 의원들이 무더기 탈당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돌고 있다. 유승민, 이학재, 정병국, 이혜훈, 유의동, 지상욱, 이언주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실제 이학재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기국회가 끝난 뒤 입장을 말하겠다”며 탈당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유승민 의원이 오랜 침묵을 깨고 강연정치에 나선 것도 예사롭지 않다. 유 의원은 전날 이화여대에 이어 이날 연세대 특강에서 “보수가 국민에게 완전히 외면받는 상황에서 제가 한국당에 가고 안 가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보수 재건 방향을 고민하고 있고, 한국당과의 통합은 중요한 기준이나 목표는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개혁보수의 길을 정말 가고 싶다”며 “그러나 바른미래당 안에서 얼마나 이뤄질지는 저도 불안하다”고 했다.

반면 한국당 내부 반발도 감지된다. 범친박계로 분류되는 정우택 의원은 지난 28일 “당협위원장 교체에서 바른미래당 5~6명이 기습 복당되고 그분들이 당협위원장으로 들어온다는 항간의 소문이 있다”며 “이것이 갈등의 불씨가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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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8-11-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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