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동지가 떠난 날”…유시민·심상정, 노회찬 별세에 오열

“영원한 동지가 떠난 날”…유시민·심상정, 노회찬 별세에 오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7-24 10:26
수정 2018-07-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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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 유시민 작가가 조문을 하고 있다. 2018.7.23 사진공동취재단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 유시민 작가가 조문을 하고 있다. 2018.7.23 사진공동취재단
특검 소환 수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빈소에는 23일 오후부터 정계 인사를 비롯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유시민 작가는 빈소를 찾아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유 작가는 조문 이후 노 원내대표의 영정사진 앞에서 오열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을 부둥켜 안고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방송인 김구라와 박형준 동아대 교수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유 작가는 오랜 시간 고인의 정치적 동지였다.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정의당에서 활동하며 진보 정치를 이끌었다. 팟캐스트 ‘노회찬, 유시민의 저공비행’ 등을 진행하며 친분을 이어왔다. 유시민 작가는 JTBC ‘썰전’을 떠나며 후임인 노회찬 의원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진행자 김구라는 “유시민 작가가 후임으로 노회찬 원내대표가 온다는 말을 하자 ‘그렇다면 안심하고 떠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역시 24일 자정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영원한 동지, 노회찬, 그가 홀로 길을 떠났다. 억장이 무너져내린 하루가 그렇게 갔다”는 글로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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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 유시민 작가가 조문을 하고 있다. 2018.7.23 사진공동취재단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 유시민 작가가 조문을 하고 있다. 2018.7.23 사진공동취재단
문희상 국회의장도 빈소를 찾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끼고, 엄청난 충격이다. 노 의원은 항상 시대를 선구했고, 그리고 진보정치의 상징이었다”면서 “노 의원은 정치의 본질이 망가진 자, 없는 자, 슬픈 자, 억압받는 자에 서야 된다고 생각했던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많은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던 노 의원이 황급히 가신 것에 대해 충격과 고통을 금할 수 없다. 그분이 남긴 많은 정치적 과제를 남은 저희들이 이어받아 국민을 위해 더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혼자 너무 많은 고민을 하게 한 것 같아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도 “(노 의원이) 너무나 마음이 고결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게 아닌가 싶다”며 “정치의 바른 길, 정의로운 길을 주장했던 그의 뜻을 잘 받들어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국회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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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 속 고 노회찬 의원의 미소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 있다.2018.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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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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