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차관급전략대화 개최…“폭넓고 다양한 관심사 논의”

한미, 차관급전략대화 개최…“폭넓고 다양한 관심사 논의”

입력 2017-10-18 10:01
수정 2017-10-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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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출범 후 처음…내달 정상회담 의제·북핵해법 조율

한국과 미국은 18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내달 7일 서울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북핵 대응 등 현안을 협의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임 차관은 지난 8월 자신의 방미 때 만난 뒤 2개월 만에 재회한 설리번 부장관과 인사하면서 “존”, “내 미국인 친구” 등으로 부르며 친근감을 보였고, 모두 발언을 통해 “폭넓고 다양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11월 7∼8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고,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설리번 부장관은 전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우리가 직면한 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집중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구래 외교부 북미국장과 고윤주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이 배석했다.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는 2014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로는 처음 열렸다.

임 차관은 한미 전략대화 후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열어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협의 내용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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