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종인 겨냥 “朴대통령과 한배 탔었는데 여당 가시려나”

박지원, 김종인 겨냥 “朴대통령과 한배 탔었는데 여당 가시려나”

입력 2016-07-25 11:44
수정 2016-07-25 11: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야권 공조에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에 대해 “여당으로 가시려나 보다”고 대놓고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병우 한 사람을 한 사람이 지키니 온 국민이 분노하고, 한 사람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니 한 사람의 전략적 모호성으로 국회 동의 촉구결의안을 제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의혹제기가 이뤄지는 가운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고, 김 대표가 전략적 모호성을 내세워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야권 공조에 나서지 않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지난 2012년 대선때 김 대표가 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것을 염두에 두고 “원래 그 두 한 사람은 한 배를 탔던 사람들이니, 한 사람의 생각을 따르는지 그 한 사람도 여당으로 가시려는지 복잡한 현실”이라고 비꼬았다.

김 대표가 최대 현안인 사드 배치와 우 수석 의혹을 놓고 계속 신중론을 고수하자 박 비대위원장이 급기야 ‘정체성’ 문제를 끄집어낸 것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을 상대로 우 수석의 해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더민주를 상대로도 사드 배치 국회 동의 촉구 결의안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회의 뒤에 기자들과 만나 페이스북 글에 대해 짐짓 “김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문재인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당권 후보인 송영길·추미애 의원, 국회 긴급 현안질문 당시 모든 더민주 의원이 모두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갖고 있는데, (김 대표가) 전략적 모호성을 내세운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자로 발행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로서는 (사드) 반대 논리가 이해 안된다”고 밝히고, 박 비대위원장이 더민주를 향해 반대 당론을 압박하는데 대해 “그쪽에서는 반대를 했기 때문에 우리를 끌고 들어가야 힘이 생긴다고 보는데, 이건 당론을 정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 읽기 역량 강화, 경제·금융교육 체계화, 온라인학교 운영 제도 정비를 담은 교육 관련 조례 3건이 서울시의회에서 일괄 의결됐다. 28일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조례 3건이 모두 최종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안’(제정) ▲‘서울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이다. 이번 조례안들은 AI 시대 읽기 역량 강화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소양과 생활 밀착형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간 스마트폰과 AI 도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및 독서 습관 약화에 대한 우려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읽기 역량 관련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읽기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았
thumbnail -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