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6자수석 오후 회동…김홍균 “北도발 엄중, 中과 소통중요”

한중 6자수석 오후 회동…김홍균 “北도발 엄중, 中과 소통중요”

입력 2016-04-22 08:37
수정 2016-04-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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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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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합뉴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했으며, 오후 중국 외교부에서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2270호) 채택과 이행 상황에서도 북한은 지난 15일 중거리 탄도미사일(무수단)을 발사, 도발을 계속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는 한편,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 도발시 대응방안을 비롯해 북한과 북핵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중국 측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회동에서 5차 핵실험 징후를 보이는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안보리 결의의 전면적·지속적 이행, 한미중 3자협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측은 북한의 추가도발 반대와 안보리 결의 이행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최근 중국 측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비핵화와 평화협정 병행 추진 구상의 연장선에서 북핵 해결을 위한 대화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본부장은 우 특별대표와 회동 후 만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23일 귀국한다.

김 본부장과 우 특별대표와의 회동은 지난달 18일 베이징에서의 만남 이후 약 한 달만이다.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한미중, 미중간 긴밀한 협의와 맞물려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일 차원에서는 한일 외교차관 회담·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한미 외교차관 회담(19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한미 고위급 전략협의·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20일) 등이 열렸다.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하루 앞서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도 21일 베이징에서 우 특별대표와 미중 수석대표 회담을 했다.

성김 특별대표는 우 특별대표와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미·중 양국은 북한의 도발과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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