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찾은 靑정무수석…與 투톱 예방 ‘화기애애’

여의도 찾은 靑정무수석…與 투톱 예방 ‘화기애애’

입력 2015-07-14 12:00
수정 2015-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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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면담서 ‘朴대통령-金대표 회동’ 작품 만들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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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예방한 현기환 정무수석
김무성 대표 예방한 현기환 정무수석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14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는 14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과 잇따라 면담했다.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정국과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이후 당청 간에 앙금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지만 지난 18대 국회에서 동료 의원으로 활동했던 만큼 과거 친분을 떠올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 대표는 국회를 찾아온 현 수석에게 “국화꽃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밤마다 소쩍새가 그렇게 많이 울었나 보다라는 시가 있든 현기환이라는 적임자를 고르기 위해 대통령이 무려 54일이라는 긴 시간을 보낸 듯하다”면서 “현 수석은 협상과 타협에 실력이 있는 분”이라고 한껏 추켜세웠다.

김 대표는 또 “4년간 의정 활동을 같이 했는데 매사에 낮은 자세로 항상 먼저 찾아오는 분”이라면서 “아주 자주 소통했고, 정무수석이라는 역할을 아주 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 수석은 “평소 마음으로부터 존경하는 김 대표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취임 1주년을 동시에 축하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를 반영하듯 김 대표와 현 수석의 20여분간 비공개 회동 후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간 16일 청와대 회동 일정이 전격 결정됐다.

원 원내대표도 “18대 의정 활동을 같이 했던 분이라 반갑고, 정무수석에도 적임자”라면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빨리 재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원 원내대표에게 축하 난을 보낸 데 이어 현 수석을 통해서도 축하 메시지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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