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기초공천 폐지, 박 대통령 약속 지켜야”

박원순 “기초공천 폐지, 박 대통령 약속 지켜야”

입력 2014-04-06 00:00
수정 2014-04-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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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떤 도발도 용납안돼…대응 태세 갖춰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채널A ‘논설주간의 세상보기’에 출연, 기초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지난 대선에서 여야가 합의했으면 지켜야하는데 여당이 손바닥을 뒤집고 있다”며 “새 정치는 자기 것을 내려놓는 것이며 한쪽은 버렸는데 한쪽은 안 버리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기초단체장 공천하는 과정을 하나의 특권처럼 행사해왔는데 그건 안 된다”며 “여당에서 빨리 결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근헤 대통령이 기초공천 폐지를 결단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약속을 지키는 게 신뢰의 정치”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상공을 정찰했다고 알려진 데 대해선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도 용납돼선 안 되고 우리 스스로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는 국민 생존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제가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데 천만시민이 사는 서울시를 철통 방어하고 어떤 비상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제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 지하철 사고가 잦은 것과 관련해 “큰 유감이고 안타깝다”면서도 “서울 지하철은 서울시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것도 있고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도 있다. 이번 사고 난 곳은 코레일 운영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노선을 코레일 차량이 다니기도 하고 서울메트로나 서울도시철도 차량이 다니기도 해 책임도 불분명하고 통제도 힘들다”며 “중앙정부가 책임운영기관을 정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재선 성공 시 차기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전임 시장들이 자꾸 서울시장을 넘어선 욕심을 부리다 전시행정을 하게 됐고 시민이 힘들어졌다”며 “전 서울시장에 올인하겠다고 수백번 답했다”고 불출마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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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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