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정몽준 지지율, 안철수 제치고 1위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정몽준 지지율, 안철수 제치고 1위

입력 2014-03-19 00:00
수정 2014-03-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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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남산 백범광장 김구 선생의 동상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남산 백범광장 김구 선생의 동상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정몽준 지지율’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선언과 야권 통합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 변화가 생겼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14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18.8%로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안철수 의원은 17.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문재인 의원 11.4%,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8.9%,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8.0%의 순이었다.

리얼미터가 지난해 4월부터 주간 단위로 실시해 온 이 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2위로 내려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평균 20%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다 독자 정치 세력화 선언(지난해 11월 28일)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올 들어 1월 셋째 주엔 28.3%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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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당시 경쟁자인 문재인(13.8%), 김무성(10.7%), 정몽준(10.0%) 의원 등에 비해 월등히 앞선 수치였다. 그러나 새 인물 영입이 지지부진하면서 지지율이 정체상태에 빠졌고, 민주당과 통합 신당 창당 발표(3월 2일) 이후엔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안철수 의원 지지기반의 핵심 축은 기성 정치에 환멸이 강한 무당파 계층인데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과 손을 잡으며 기존 지지층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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