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747이 474로 환생, 별에서 온 정책”

전병헌 “747이 474로 환생, 별에서 온 정책”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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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제시된 ‘474 비전’에 대해 “당장 먹고 살기 힘든 국민에게는 공허한 숫자놀음이자 별에서 온 정책”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747’(7% 경제성장률·국민소득 4만달러·세계 7대 강국)이 이륙도 못하고 사라지더니 박근혜정부에서 474로 환생했다”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패러디해 이같이 비판했다.

’474 비전’은 2017년에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며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로 가는 기초를 닦겠다는 구상이다.

전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만기친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는 혁신적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며 “혁신의 출발점은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전면적 인사쇄신”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정부가 졸속·맹탕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매달리는 동안 국민의 살림살이는 어려워져만 가고 있다”며 “가계부채 1천조, 소득 양극화 극복의 해법은 경제민주화 실천, 복지 확대, 임금주도형 내수경제 성장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전 원내대표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당사자인 국정원과 검찰의 행태가 어처구니 없다. 사실조회를 통해 위조문서라는게 확인됐는데 검찰은 무슨 검증을 어떻게 더 한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하면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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