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에 제도적 어려움 없을 것”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에 제도적 어려움 없을 것”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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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5일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 “제가 (출마를) 하는데 무슨 제도적 어려움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들으며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들으며 물을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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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식 백지신탁이 출마에 걸림돌이 되느냐”는 질문에 “모든 문제를 다 포함해서 그렇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비공개회의 이후 황우여 대표와 별도로 만나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한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논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 의원은 서울시장에 출마할 경우 법 절차에 따라 주식 백지신탁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서울 시민을 위해서 할 일이 있고, 우리 당을 위해 할 일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하겠다”면서 “박원순 시장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서울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할 일이 있으면 제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우리 당의 후보가 서울시장을 하면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다가 (선거가) 다소 어렵지 않으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제가 할 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달 중 출마 선언 가능성에 대해서는 “너무 늦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정 의원은 유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전 총리는 역대 총리 중에서 가장 훌륭하신 분 중 한 분”이라면서 “우리 나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우리 당과 같이 일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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