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안철수측 “낡은방식 미래 못만들어”…전경련 비판

안철수측 “낡은방식 미래 못만들어”…전경련 비판

입력 2012-10-15 00:00
업데이트 2012-10-15 09: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측은 15일 재벌개혁 등 경제민주화 정책과 관련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우려표명에 대해 “낡은 방식으로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없다”며 전경련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유민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안 후보의 경제민주화 정책은 재벌총수의 전횡을 막자는 것”이라며 “전경련은 이를 기업활동 제약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전경련이 대변해야 할 것은 재벌 총수의 특권과 반칙, 이익이 아니라 올바른 기업가 정신”이라며 “기업은 사회적 혜택을 받으며 성장하며 정상적 이윤추구와 더불어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경련은 매번 재벌개혁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일자리창출 축소 우려를 무기로, 잘못된 사실을 근거로, 정상적인 문제제기를 왜곡하고 재벌총수의 대변인 역할을 자임해왔다”며 “전경련의 인식전환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경련은 14일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정책에 성명을 내고 “대선 후보들이 위기극복과 경제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대기업 때리기 위주의 경제정책을 발표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