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특사 부시대통령 전격면담

정몽준특사 부시대통령 전격면담

이도운 기자
입력 2008-01-24 00:00
수정 200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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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 친서 전달 李당선인 조기 방미 초청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얼굴 왼쪽) 미국 대통령이 한·미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며, 새 정부의 출범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한국 국민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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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특사로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의 정몽준(오른쪽) 의원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을 전격 면담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정 의원과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 황진하 의원 등 특사단이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는 자리에 들르는 형식으로 20분간 비공식적인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은 한·미 공조를 통한 북한 핵 문제 해결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 정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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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특사, 부시 면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정몽준(오른쪽) 의원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 김명국특파원 daunso@seoul.co.kr
정몽준 특사, 부시 면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정몽준(오른쪽) 의원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 김명국특파원 daunso@seoul.co.kr
부시 대통령은 또 이명박 당선인이 빠른 시일 안에 미국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 정 의원도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하는 이 당선인의 뜻을 전했다. 정 의원은 한·미동맹의 강화 의지를 담은 이 당선인의 친서도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정 의원은 부시 대통령이 최근 중동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오는 28일 의회 국정연설을 준비하는 데다가 최근의 주가 폭락 때문에 잇따른 경제정책 회의를 주재하는 바쁜 시간을 쪼개 특사단을 만났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한국의 특사단을 만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지 않았으며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만난 것을 느꼈다.”고 정 의원은 말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이번 방미 중에 미 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및 학계의 한반도 담당자들을 만나본 결과 한·미관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미국측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특사로 워싱턴을 방문했던 정대철 전 의원은 딕 체니 부통령을 면담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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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seoul.co.kr
2008-0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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