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北核 줄건 주고 받을 건 받아야”강조

DJ “北核 줄건 주고 받을 건 받아야”강조

입력 2004-10-16 00:00
수정 2004-10-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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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15일 서울시내 조선호텔에서 열린 연세대 총동창회 초청 강연에서 “북한의 핵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지만 내놓으라고만 하면 안 되고,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前대통령
김대중 前대통령
김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강연에서 “북한은 핵무기 포기 열쇠를, 미국은 북한체제 안전보장과 경제제재 해제라는 열쇠를 갖고 있는데, 이것을 서로 주고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일본·러시아·중국 등 한반도 주변 4개국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들 국가를 코끼리에 비유하면서 “4마리 코끼리가 서로 견제하게 해야 하는데 미국이 이것을 할 수 있다.”면서 “미국은 다시 없는 동맹국가로 일부의 반미적 생각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한편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날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과 만나 “주한미군 재배치는 해외주둔미군재배치(GPR)계획에 따른 것이지만 한반도에 안보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도 군사부문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한·미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데 이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호주 안작데이 계기 NSW주 의회 대표단 환담… 현충일 의미 잇는 보훈·협력 강조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의회 대표단과의 환담에 참석해, 양 의회 간 교류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NSW주의회 대표단 방문은 서울시의회와 NSW주 의회 간 상호결연 30주년과, 호주의 현충일인 안작데이(ANZAC Day, 매년 4월 25일)를 계기로 주한호주대사관 행사 참석차 이뤄졌다. ※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의회는 1996년 교환방문협정체결 이후 올해로 상호결연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환담에는 린다 볼츠 의원을 단장으로 한 NSW주 의회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양 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기억과 추모’를 매개로 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안작데이와 우리나라 현충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공통의 역사적 기억”이라며 “서울시의회와 호주 NSW주 의회 상호결연 30주년을 맞은 지금,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양 의회가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함께 확산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간 양 의회는 비교시찰과 상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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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2004-10-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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